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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드스쿼드 프론트엔드 마스터즈 코스 후기 본문
코드스쿼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하는 후기글 :)
코드스쿼드를 수료하고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회고 글은 정말 우습게도 7월부터 써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시점은 언제나 공교롭게도 새벽이었고, 다음 날의 나에게 미루고 잠을 청했었다.
코코아 과정의 모집까지 끝난 지금, 더 미룰 순 없었기에 새벽을 불태우면서 이렇게 글을 끄적이고 있다.
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후기를 적고 있는 내 자신의 게으름이 정말 개탄스럽지만 뭐... 지금이라도 쓰니까 다행이지!
코드스쿼드란?
(나에게는) 최고의 교육기관
코드스쿼드는 구글에 검색해도 후기글도 드물고, 어떠한 교육을 하는지 겉으로 봐서는 찾아보기도 힘든 숨겨진 부트캠프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오고, 마스터즈 코스에서 감당할 수 있는 정원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과제와 면접등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교육 인원을 선발한다.
코드스쿼드의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 톺아보기를 권장한다. :)
당시의 나는...
작년 11월... 그 때의 내겐 세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첫 번째, 우아한 테크코스
우아한 테크코스는 내가 참여하고 싶다고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거기다 우아한 테크코스의 교육 대상과 원하는 그런 역량을 가지지 못했기에 그저 되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가장 원했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탈락!
두 번째, 재취업
애초에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 국비교육을 받았고, 이후 뉴딜이라는 교육도 추가로 들었었다.
이후 약 2년에 가까운 회사 생활을 했기에 경력을 활용한다면 재취업이 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나는 프론트엔드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기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의 전향을 꿈꿨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학습 시간이 필요했고,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왜 1년이었냐면... 우아한 테크코스를 붙지않는다고 해도 그에 준하는 시간을 투자해보자 라는 생각이었음 :)
세 번째, 공부
예전에 개발자로 첫 취업을 했을 때의 경험에 의하면 독학을 했을 때, 내 자신의 의지력으로는 한 달 정도가 한계였다.
그래서 독학보다 부트캠프를 듣기로 결정했고, 큰 비용이 들지만 혼자서 학습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른 사람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와닿았기 때문!
다른 사설 부트캠프도 고민했었지만 코드스쿼드로 결정했다.
코드스쿼드를 선택한 이유
첫 번째, 가장 저렴하다.
코드스쿼드는 무료 교육을 제외하고, 유료로 진행하는 부트캠프 중 가장 저렴한 금액을 자랑한다.
다른 부트캠프와 비교했을 때, 기간대비 절반 이하의 금액이라 너무 저렴해서 오히려 걱정까지 했을 정도...
두 번째, 우아한 테크캠프 담당
우아한 테크코스가 1순위였지만 떨어졌을 때, 이에 준하는 학습을 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우아한 테크캠프의 교육을 참여했다는 점에서 우아한 형제들이 괜히 선택했을까? 라고 생각했고, 가장 큰 이유였다.
추가로 아래의 글들도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다.
1. 1) 3번째 직장에 오기까지 - 1. 국비교육기간
개발바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욱님의 글로 이 글을 읽고 나서 코드스쿼드라는 과정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블라인드의 게시글로 긍정적인 얘기를 남긴 분들의 회사를 보니.. 오...
후기
환경이 좋아..
나처럼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의지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야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점.
코드스쿼드에서는 새벽 4시에도 공부하는 분들이 계셨고, 그 분들을 보고 나도 없는 체력을 끌어내서 새벽까지 공부했었다.
그러다가 결국 타협을 하긴했는데 혼자 공부했으면 이렇게 까지 열심이었을까?
아마 아직도 취준생이거나 아무런 생각없이 놀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드네!
자기주도적 학습
이 부분에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아무래도 주입식 교육을 많이 경험했다보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밖에 수업이 없고, 수업 시간이라고 해도 2~3시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럴거면 독학을 해도 되지 않나? 라는 고민도 했었다.
그런데 매주 주제가 정해져 있고, 학습에 대한 키워드도 주어지기에 스스로 학습하면서 더 나은 길로 학습하게 도와주는 이정표 같은 느낌을 받았다.
( 가보지는 않은 곳이라도 스마트폰과 구글맵만 있다면 걱정없는 것처럼! )
또한 공통된 주제를 각자가 생각하는 대로 구현하기에 다른 사람의 코드를 통해 여러 방법을 간접적으로 체험, 경험할 수 있었고,
혼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학습할 수 있었다.
물론 이는 다른 부트캠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이번 생에 부트캠프를 또 갈 생각은 없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을듯 ;)
은근한 채용연계
이건 매 기수마다 다를 수 있고 확정인 사항도 아니기에 생략!!
지금은?
퇴사하며 세웠던 계획과 목표는 달성했다.
그것들을 전부 좌르륵 나열하면 뭔가.. 코드스쿼드 후기보다는 퇴사와 재취업 성공 같은 취준 스토리로 가야겠지!
하나만 꺼내보자면!
이전에 회사를 나오면서 일년 내에는 재취업 하자는 다짐을 했었다.
우리 집에서 내가 기둥은 아니더라도.. 지붕역할 정도는 했기 때문에 취준생활을 오래할 생각은 없었거든!
운이 좋았는지 저번 주부터 목표로 했던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이 글 말고도.. 우테캠 후기 글도 적어야하는데.. 게으름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거 같다.
인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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