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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후기

우아한테크캠프 4기 후기

wooluck 2021. 11. 22. 19:18

우아한테크캠프 1주차 회고

우아한테크캠프 두 번째 프로젝트 회고

우아한테크캠프 세 번째 프로젝트 회고

우아한테크캠프 네 번째 프로젝트 회고

 

 

마친지 거의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됐다.

그래도 코드스쿼드 후기보다는 상당히 빠른 시일에 작성한듯! ;)

 

프로젝트에 대한 후기는 위의 글 목록에 정리가 되어있는만큼!

이번 글은 우아한테크캠프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와 약간의 정보를 서술한 글이다.

 


우아한테크코스

갑자기 왜 우아한테크코스냐면!

작년에 우아한테크코스를 지원하고 떨어진 이력이 있다 ;)

 

우아한테크코스(우테코) 3기 지원, 코딩테스트 후기

 

가슴이 아픈 나머지 탈락 후기 글을 남기지는 못했다.

사실 까먹고 있다가 이 글을 적다보니 알게됨 ㅋ..ㅋ!

 

작년 가을! 우아한테크코스가 되겠라는 생각에 퇴사했고, 퇴근하고나서 매일매일 새벽까지 자기소개를 퇴고했지만 빈약한 필력은 결국 탈락을 낳고 말았다.

결과도 안나왔는데 퇴사라니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무슨 생각이었는지 정말 아찔할 따름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코드스쿼드에 합격하면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았고, 

결과적으로는 우아한테크캠프에 합류했으니 모로 가도 서울이라는 격언에 맞지않을까..?

 

1차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져서 저 글에 있는 내용이 정보의 전부라는 게 아쉽지만.. 어쩌겠어!


우아한테크캠프란

먼저 우아한테크캠프는 매년 1회,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된다.

기간은 4기 기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였고, 매주 2회의 교육, 1회의 세미나, 1회의 데모를 진행한다.

다만 언제나 진행한다는 보장이 있는 건 아니므로 유의하자!

(2019년에는 우아한테크캠프를 진행하지 않았음)

 

교육 과정이지만 우아한형제들의 프론트엔드 신입 공채 과정이며, 인턴이라는 신분을 가지기에 월급은 당연히 제공된다.

4기는 코로나로 인해 OT와 수료식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으로 나이가 있는데!

고등학생부터 30대 중반까지 연령대는 다양하므로 나이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셨으면 좋겠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모집글 본문에도 적혀있으며, 참여해본바 100% 사실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켜드리고 싶었다. ;)

 


후기

처음 우아한테크캠프를 지원했을 때만 해도 교육만 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밝힐 수는 없지만) 내가 마주친적도 없는 수준의 경쟁률이었기에 더 많은 걸 배우고, 더 많은 사람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리고, 참여만 해도 어쨌든 인턴이니 이력서에 한줄 추가도 가능하니까!

1차 코테를 보고.. 2차 코테를 보고.. 면접을 볼 때 까지만 해도 이러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범인이라 그런지 테크캠프에 합격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커져만 가더라 ;)

1차 면접에 붙어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검증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1차 면접을 붙으니.. 최종 면접에서 컬쳐 핏도 검증을 받았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도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프로젝트를 더 재미있게 즐기지 않았을까?

절대평가라고 하지만 채용이 목표였다면 경쟁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없었으니 편하게 팀원의 의견을 묻고, 서로 양보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꽤 많은 분들과 연락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 ;)

 

또, 테크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멘토링과 세미나였다.

 

먼저 멘토링은 매주 1회씩, 총 8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내 개발자분이 멘토로 지정되어 여러 대화를 나누게 된다.

우테캠을 듣기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개발에 정말 많이 도움을 주신 분이 멘토여서 정말 행운이었고, 그 천금같은 시간을 

방이동 맛집 추천과 잡담을 나눈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들어주셨고!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의 경우 우아한형제들의 문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물론 문화 뿐만 아니라 자소서를 잘 쓰는 법이나 우아한형제들의 서비스 분야인 푸드테크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고, 

'세미나 때문에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갈망이 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캠프 기간 중에서 다른 사람이 내 코드를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성장했다.

사실 고민은 많았지만 성장은 조금이었기에 아직은 많이많이 부족하고, 앞으로 차차 개선해야겠다.

 

최근에 계속 회고, 후기글만 적고 있는데 다음 글을 끝으로 학습에 대한 내용으로 전환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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